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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영상 배경음악, 식장 상영과 유튜브 업로드는 다릅니다

결혼식 영상 배경음악, 식장 상영과 유튜브 업로드는 다릅니다

결혼식 영상에 쓰는 배경음악은 식장에서 한 번 상영하는 경우와 유튜브·SNS에 올리는 경우를 나눠 생각해야 합니다. 식장 상영은 허락받은 음원을 쓰는 것이 원칙이고, 온라인에 올리는 순간에는 플랫폼의 자동 저작권 확인과 권리자 신고 대상이 됩니다.

결혼식 영상이란 성장 영상, 식전 영상, 본식 촬영 영상처럼 예식 전후에 만들어 상영하거나 보관하는 영상을 말합니다. 대부분 좋아하는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넣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자주 생깁니다.

식장에서 상영하는 영상에도 저작권이 적용되나요?

식장 상영도 여러 하객 앞에서 저작물을 트는 것이라 저작권이 적용됩니다. 영상에 음원을 넣는 순간 복제가 일어나고, 상영은 공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웨딩홀이 음악 사용료 계약을 맺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 계약이 개인이 가져온 영상 속 음원까지 포함하는지는 웨딩홀마다 다릅니다. 영상 제작 업체에 맡긴다면 업체가 어떤 음원을 쓰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결혼식장 스크린에 상영되는 영상

유튜브에 올리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유튜브는 업로드된 영상의 음원을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권리자가 등록한 음원과 일치하면 광고 수익이 권리자에게 가거나, 일부 국가에서 재생이 막히거나, 소리가 제거될 수 있습니다.

상황흔히 생기는 일대응
수익 창출 없는 개인 영상권리자가 광고 수익을 가져감그대로 두거나 음원 교체
권리자가 차단 설정영상 재생 차단음원 교체 후 재업로드
반복 신고채널 경고허락받은 음원으로 교체
비공개 보관대부분 문제 적음공유 범위 관리

어떤 음원을 쓰면 안전한가요?

가장 안전한 것은 이용 허락이 명확한 음원입니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무료 음원, 라이선스를 구매한 음원 라이브러리, 공유 저작물 서비스의 음원을 고르면 이용 조건이 분명합니다.

지인이 직접 연주하거나 작곡한 곡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도 다른 사람의 곡을 연주한 것이라면 원곡의 저작권은 남아 있으니, 창작곡인지 편곡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기타를 연주하며 녹음하는 모습

축가는 저작권 문제가 없나요?

축가는 하객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예식 중의 공연이라, 일반적으로 크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 저작권법은 영리 목적이 없고 청중에게 대가를 받지 않는 공연을 일정 조건에서 허용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다만 축가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는 것은 공연과 별개입니다. 원곡의 저작권이 걸려 있으니 공개 범위를 정해 올리는 편이 좋습니다.

업체에 맡길 때 무엇을 확인하나요?

영상 업체에 맡긴다면 계약서나 안내문에 음원 사용 방식이 적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업체가 라이선스 음원을 쓰는지, 고객이 고른 곡을 넣어 주는지에 따라 책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곡이 꼭 있다면 식장 상영용과 온라인 공유용 영상을 따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결혼식 영상을 가족 단톡방에 공유해도 되나요?
소수의 가족끼리 보는 범위라면 문제가 적은 편이지만, 공개 게시판이나 SNS에 올리면 다시 권리 문제가 생깁니다.

음원 길이를 짧게 쓰면 괜찮나요?
짧게 쓴다고 허락이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짧은 구간도 자동 확인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음원을 바꿀 수 없다면 어떻게 하나요?
비공개나 일부 공개로 두고, 공유 범위를 좁히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